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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ominicjun

성당 30주년 가톨릭 신문 기사, 2019년 9월

Updated: Jul 4, 2021

남가주 리버사이드에 위치한 성 김 대건 안드레아 본당이 설립 30주년을 맞아 기념미사를 봉헌 했다. 9월22일 페리스 시에 위치한 레이크 페리스(Lake Perris)에서 봉헌된 미사에는 샌 버난디노 교구장인 제랄드 반스 주교와 본당 주임 양 성욱 바오로 신부(예수성심전교수도회)와 수도자 그리고 신자 200여명이 참석해 설립 30주년을 축하하였다.


미사를 집전한 반스 주교는 “저는 요즘 자주 친지들의 장례식에 참석되어 고인과 참석한 사람들을 바라 보면서 자신도 보게 되는데, 고인이 살았고 성장했던 것이 우리의 일부분이기도 하기 때문”에 중요하다고 하며 “성 김 대건 안드레아 신부와 성 정하상 바오로의 삶은 우리 삶의 일부분이며 또한 한국 가톨릭의 것만이 아니라 전 세계의 가톨릭 달력에 기재되어 모든 교회가 기도 한다” 며 “신자들에 깊은 신앙의 믿음을 주고 있음”을 말하며 “여러분은 커다란 자부심과 함께 선조들의 하느님을 향한 믿음을 이어 나아가길 바란다”고 당부하였다. 이어 “지난 30년간 어려움과 실망이 있어지만 그것도 하나의 희망이 될 수 있으며 그리고 변화일 수 있다”며 “ 성 김 대건 안드레아 본당 외에 빅토빌, 팜 스프링스, 테미큘라및 그랜드 테라스에 한인 공동체가 형성되는 커다란 발전을 가져왔다”고 하였다. 반스 주교는 “우리는 성장해야” 한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마음을 열고 그리고 젊은이들을 키워야 한다”고 하며 또 한편 “서로 다른 문화를 존중”을 강조 하였다.


반스 주교는 이어 “내년 6월에 은퇴를 하게되어 이 미사가 여러분과 드리는 마지막 미사가 될 것” 같다 면서도 “은퇴 후에도 여러분들을 위해 기도를 하겠다” 며, 이와함께 “ 그동안 주교로서 나의 결정 또는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 여러분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면 미안함과 용서를 청한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여 주었다. 이어 반스 주교는 “삶이 변화되고 있다”면서 “우리는 새로운 본당신부와 새로운 주교를 맞이하게 된다”며 “우리는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고 하였다.

또한 이달 말로 본당 주임신부 소임을 마치고 예수성심전교수도회 본원으로 돌아가는 양 바오로 신부에 대해 반스 주교는 “수도 공동체의 발전을 위해 양 신부가 필요하다는 관구장의 요청에 따라 한국 본원으로 가게 되었고, 힘들고 어려운 시기였음에도 맡은 바를 잘 이루어낸 양 신부께 감사와 고마운을 전한다”고 하며, 이임하는양 바오로 신부를 위해 “우리 모두 함께 그에게 축복을 줍시다”라며 신자들에게 청하고, 강복으로미사 강론을 마쳤다.


미사 후에는 각 구역에서 준비한 음식으로 전 신자가 함께하는 점심 시간을 가졌고, 이후 공동체원 모두가 하나가 되는 즐거운 레크레이션 시간을 가지며 본당 30주년을 기념 하였다.

한편 양 바오로 신부의 마지막 미사는 9월 29일에 있으며, 새로 본당 주임신부로 부임하는 김 대선 바오로(예수 성심전교수도회)신부의 첫 미사는 10월 6일 있으며, 취임식은 11월 중에 거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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